손흥민 인종차별 사건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최근 인종차별 사건은 2024년 11월에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인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손흥민에게 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건 개요

 

발언 내용: 벤탄쿠르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동양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반영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징계: 이 발언으로 인해 벤탄쿠르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7경기 출장 정지와 10만 파운드(약 1억 765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토트넘의 반응

 

항소: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징계가 지나치게 엄중하다고 판단하여 FA의 결정에 항소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 벤탄쿠르의 출전 정지 징계는 유지됩니다.

 

 

 

손흥민의 입장

 

옹호 발언: 손흥민은 벤탄쿠르가 자신에게 보낸 사과 메시지를 언급하며 그를 옹호했습니다. 그는 "그는 나에게 긴 메시지를 보냈고 진심이 느껴졌다"며 벤탄쿠르와의 좋은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과거 손흥민 인종차별 사건

 

1. 2019년 웸블리 경기 사건 사건 개요: 2019년 1월 13일,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한 팬이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이 사건은 축구 전문 기자가 트위터에 해당 발언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토트넘의 대응: 토트넘은 이 사건에 대해 즉각 조사를 시작했으며, 해당 발언을 한 팬을 추적하고 있었습니다. 구단 대변인은 "인종 차별적 행동은 용납되지 않으며, 무관용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팬의 행동: 손흥민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인종차별적 행동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018년에는 한 팬이 경기 중 바나나 껍질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팬은 이후 4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축구계에서 인종차별의 피해자로 여러 차례 언급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스포츠에서 인종차별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드러내며, 손흥민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종차별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